이게 다 의미없는 짓이라고요?
재수해서 현재 수도권대학 재학 중인 학생인데요.
수능 재도전을 조심스럽게 내비치며 부모님과 얘기를 나누었는데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절 지방대에 보내지 않은 것은 학교의 평판이나 수준과 관계없이 그저 제가 기숙사 생활을 감당하지 못할 것 같아서였으며
통학 가능한 거리면 그냥 보냈을 거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인서울 같은 건 의미없다면서,충분한 성적을 받았음에도 스카이를 위해 재도전을 하는 사람들을 보고 미친놈이라고 하더군요. 어디를 가나 큰 차이가 없는데 간 대학에서 열심히 하지 왜 쓸데없는 시간낭비를 하냐고 언성을 높이시면서.....
맞는 말인가 싶네요. 그렇게 별반 차이가 없으면 스카이 인서울 이런 말이 왜 존재하며
그냥 통학가능한 거리의 대학에 진학해 열심히 하면 된다는 논리라면, 고등학생 때 왜 굳이 좋은 성적을 받아야되고 그것을 위해 밤새며 공부해야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내요.....
명문대 진학이 목적인 학생들이 모인 커뮤니티에서 함부로 이런 글 써서 죄송하지만,
다니던 대학에 회의감이 들어 수능을 다시 준비하려고 생각하던 차에 이런 말을 들으니 마음이 혼란스러워 두서없이 제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혹시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ㅋㅋㅅㅂ
-
2026 수능 0
뿌시고 올 team 04는 ㄱㅊ!
-
걍 전부 쓸어버리고 싶네
-
ㅈㄱㄴ
-
실채 나오고 텔그나 진학사 변경되는데 몇 일 걸리나요?
-
아니시발 1
그아아ㅏ악
-
볼륨도 개크고 어느정도 개념 있는 상태에서 들어야하나? 난 2배속으로 들었는데 정말...
-
ㅇㅈ 19
꼴에 장발하는 개찐따옯붕이다 됐음??
-
팥붕보다 슈붕임 3
진짜 오늘 두개 먹으면서 한번 더 느꼈다
-
한문제 더 맞춘 성적 넣어보기
-
띠발 족같네 11
족같다 저 와꾸로 오르비 왜 함.
-
올해 국잘수잘탐망이 많아서 표본에 비해 갈수있는 대학이 널널해져가지고 내가 가능한...
-
나이테는 잘 보이지...
-
ㅇㅈ 1
-
15개 맞았는데 뒤에 4점짜리 한개는 풀었는데 틀렸고 나머지 세게는 손 조금 대다가...
-
원랜 아무리 사탐으로 꿀빠니 뭐니 해도 사탐 골라서 취업도 미래도 없는 문과로...
-
잘자요 4
내일봐요
-
미소녀로 다시 태어나 있을 테니까!!!
-
https://www.mycsat.re.kr/report/index.do...
-
크리스마스 6
다가와도 아무느낌도 없구나 외로움을 못느낄정도로 감정이 무뎌졌나
-
못참고 샀는데 제가 대충 경외시건 라인인데 궁금해서 스나용으로 성한중 라인대 확률...
-
돌아보면 제 개념에 빵꾸가 왕창 나 있었던... 변명 못 하겠네요 이렇게 된 이상...
-
2-3등급 학생들에게 독인 시험이 아녔나요? 준킬러 없이 극단적으로 나뉘니까..
-
중앙대 경영 1% 외대 경영 8% 외대 Language&AI 41% 홍대 A학과...
-
작년기준 컷 1
작수보다 이번 수능이 만표가 낮은것 같은데 그러면 컷 자체도 떨어진다고 봐야하나요?
-
어려울 필요도 없고 딱 준킬러 역할만 하더라도 풀다가 시간 쓰고 풀다가 실수하고...
-
해병대 전우회 고려대 교우회 호남 향우회 참고하셔서 성공적인 사회생활 하시길
-
지원 조건에서 없어진건 알고있고 표점 생각했을 때 투과목이 필수인 건가요??
-
유저 차단 어케함요? 12
ㅈㄱㄴ 아무리찾아봐도없던뎅
-
미적 14 15 20 21 27 28 다 맞추고 22 29 30 틀리면 '1컷'...
-
옵붕아머해 8
머해??????????
-
술 마시는 것도 아니고 게임 하는 것도 아니고 걍 붕어빵 열 마리 사다가 나눠먹고...
-
거기까지 가서 한국어는 별로 듣고싶지 않은데..
-
안 그래도 애매함데 남중남고군대남초과라서 ㅈㄴ까이는 듯 근데 또 애인은 내 얼굴 좋아하고
-
컄얀
-
도움! 1
대학교메일 받으려면 따로 신청해야되는건가요? 메일있어야 엑셀 된다길래
-
공부일기 1장 4
D-349 오늘 공부한 과목:수학,영어 -수학 시발점 수학2...
-
진짜 다군 고려대조차 떨어질수도 ㅋㅋ
-
오히려 그런짓 하는거 보고 지겨워서라도 그만 하라고 비판하지 근데 페미에 대해 잘...
-
특히 사문 만점자 왤케 없는 느낌이지
-
경외시 낮과(문과) vs 과기대 itm이면 어디가는게 맞을까요 3
학교 네임벨류나 주변 인식 등을 생각하면 전자인데 또 과를 보면 후자라서.....
-
네.
-
순살치킨이나닭강정마렵네 13
누가사들고집으로좀와다오
-
입학전 벌써 걱정되네요 여적여
-
오토코자나이몽 0
온나노코다몽!
-
자연과학대랑 문제 똑같은거 아닌가요?? 모의논술만 봐도 자연과학대/의학과 이렇게...
-
작년 12월 5등급 > 3월 3등급 > 6월 2등급 > 9월 2등급 > 수능 4등급...
그래도 사회로 나가면 차이가있으니까 그걸 보고느낀사람들이 열심히공부하는게아닐까요? 부모님말씀이 맞을수도있지만 본인이 하고싶은 일을 계속 추진하세요
그래도 사회로 나가면 차이가있으니까 그걸 보고느낀사람들이 열심히공부하는게아닐까요? 부모님말씀이 맞을수도있지만 본인이 하고싶은 일을 계속 추진하세요
열심히 하기야 다 열심히하는데 급이 달라요
부모님이 우리인생 끝까지책임 못져주시잖아요.
자기가하고싶은거,자기가해야한다고생각하는거 하면서 살아야죠
그래서저도학고반수중....ㄸㄹㄹ...ㅠㅠ
개힘듬ㅠ
음.. 나이먹으면 누구나열심히살거에요 근데 아무래도 이름있는학교들은 기회가 좀더주어지겠죠? 발전가능성도 높을거고
맞는 말. 좋은 학벌을 갖음으로서 유의미하게 앞서나갈 수 있는 곳은 스카이 서성한 정도까지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님 나이대가 솔직히 학벌이 지금보다 덜중요한 시대엿으니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일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지금과는 좀 다르지 않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