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dible [256289] · MS 2008 · 쪽지

2015-01-22 13:21:06
조회수 20,201

[치대정보] 통계, 치과의원 매출 평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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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긴 한데, 따로 쪽지로 연락주시면 내리거나 하겠습니다.

아래 통계 수치는 모두 신문에서 퍼온거고, 인포그래픽은 직접 해봤습니다.


힘들게 만들었는데 왠만하면 클레임 걸지 말아주시구요 ㅠㅠ
진료수입은 '매출'입니다. 치과의사가 저만큼 가져간다는 거 아니에요.

그럼 월매출 3,886만원이면 치과의사가 얼마 가져갈까요?
덴탈포커스 특집기획기사에 월매출 3,000이면 약 1,200만원을 가져간다고 하네요.
3,886만원 매출 올리면 2,000만원이 약간 안될거같아요.
만약 페이닥터가 고용된 치과의원이면 1,300만원(원장)가량으로 계산이 된답니다.
근데 통계상으로 전국 치과의원 1개에는 치과의사 1.18명이 있다니, 단독진료가 훨씬 많나보네요.
치과의사가 0명인 치과의원은 있을 수가 없으니까요.

사실 평균값이니 이에 못미치는 분들도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확실히 치과가 빈부격차가 있는편이라 극단치가 평균값에 영향을 많이 줄 것 같아요.
일부 엄청 잘되는 대형 치과가 평균을 견인하는 것 같고, 대개 평균 언저리나 약간 밑에 있겠죠.
예를 들면 뭐 이런 식일겁니다 치과 매출 분포는.
실제 이렇다는 게 아니라 통계학책에 있는 쏠림분포 예시 그림이고요

(2014년 5월 ~ 2014년 10월) 조사결과, 
압구정동에 있는 치과 248개의 [한달] 매출 평균은 조사기간 6개월간 최저 1억6,629만원이었고,
최고 평균 2억 105만원이었다고 합니다.
같은 기간 청담동에 있는 치과의 [한달] 매출 평균은 조사기간 6개월간 최저 2억 517만원이었고,
최고 평균 2억9,668만원이었네요.
상권분석컨설팅 세무사 박기홍씨 조사결과입니다.

이 경우에도 평균은 극단치에 영향을 좀 많이 받습니다 역시..
압구정동 치과 중에는 월 평균 매출이 14억을 넘는 치과가 5곳입니다. 구체적인 치과 이름은 모릅니다.
그리고 같은 지역(압구정동) 하위 20%의 매출평균은 [월] 1,470만원이랍니다. 헐.

본인이 개원하면 압구정동 같은 빈부격차가 확연한 곳에 공격적으로 투자할 건지, 
다른 지방 비교적 안정적인 동네에 개원할 건지는 확실히 정하셔야겠네요.

아무튼 여기저기서 개원하신 분들도 오시고 하지만 인터넷 커뮤니티 글이 다 객관적이진 아닌 것 같아요
저도 동아리에서 들은 말하고는 많이 다르네요. 의대 한의대도 그렇겠죠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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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치과의원의 한해 매출이 7조3,35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의 6조7,337억원에 비해 8.9% 포인트 늘어난 금액이다.
통계청은 지난달 24일 ‘2013년 기준 서비스업부문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2013년 전국의 치과의원 수는 2012년보다 384개가 늘어난 1만5,561개로,
종사자 수도 3,088명 늘어난 7만7,98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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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통계청 조사를 정리하면
치과의원 한 곳의 매출은 평균 4억7,138여만원 이라고 합니다. 의사나 한의사와 비교하면,
일반의원 한 곳당 매출액인 5억9,069만원보다는 적고, 한의원 한 곳 의 매출 2억8,769만원보다는 높네요.
하지만 종사자 1인당 매출액은 치과의원이 가장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치과의원 종사자 1인당 매출액은 9,406만원으로, 일반의원의 9,142만원보다는 약간,
한의원 7,640만원보다는 다소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자료에 쓰인 통계청 조사는 2014년 6월 11일부터 7월 15일까지 전국 262만여 서비스업 사업장 중 표본으로 선정된 20만개를 직접 방문하여 면접했다고 합니다.

통계라고 다 정확한 것도 아니고, 맹점도 분명 있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가늠은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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