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입시] 고3 학생 수시 원서 쓸 때, 수능 최저 등급의 위험성
안녕하세요 입시왕미스터리 입니다.
오늘도 오르비 학생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정보를 드리고자 간단 간단하게 글을 써봅니다. ^^
오늘 말씀 드릴 내용은 수시 원서 쓸 때, 수능 최저 등급을 상향으로 잡고 원서 쓰는 경우의 위험성에 대한 내용입니다.
말씀드리기 앞서, 입시에서는 100% 라는 건 없기 때문에 "쌤, 제가 아는 사람은 작년에 수능 최저 등급 상향 잡고 수능 대박나서 합격했는데용?" 이런 말씀은 하지마세요!!
수시에서는 최저 등급이 있는 전형과 없는 전형으로 크게 나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고3 많은 학생 분들께서 처음 입시 원서를 쓰실 때, 수시는 상향해서 쓰는 것, 수시는 로또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원서 쓰실 때 상향으로 쓰시는 건 개인의 자유지만, 내가 원서를 쓰는 학교의 해당 전형의 수능 최저 등급을 내가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쉽게 생각하시면 정말 위험합니다.
예를 들면, 4월 5월 6월 7월 9월 모의고사에서 각 과목별 시험별로
국어 1등급 (4월 모의고사)+ 수학 2등급 (7월 모의고사) +탐구 2등급 (6월 모의고사) = 3합 5
(각 영역 별 시험 별 제일 잘 본 등급 + 컨디션 좋다면 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닙니다...)
이런식으로 내가 제일 잘 본 등급을 조합하여 행복회로 돌리며 내 최상의 컨디션일 때 A 대학의 수능 최저 등급을 맞출 수 있어요.
라고 많은 학생들이 이렇게 예측하시고 지원하십니다...
그 동안 제가 만나왔던 많은 학생들은 행복회로 돌렸을 때 수능 점수 예측한대로 나온 경우는 많지 않았어요
그렇다면 어떤 점수를 근거로 수능 점수 예측하는 것이 좋냐라고 물어보신다면
6월, 9월 평가원 점수가 그나마 제일 근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9월 모의고사 신경써서 보셔야해요 꼭)
물론, 6월 9월 평가원 시험 잘 본다고 수능에서도 잘 볼 것이라는 보장은 없죠. (그래도 컨설턴트 입장에서는 6, 9월 등급으로 라인 짜는 것이 맞지만요.)
2020학년도 건국대학교 입학처에서 공개한 논술전형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충종률 표입니다.
평균 66.5% 학생만이 수능 최저 등급을 맞췄다는 이야기인데, 물론 수능 당일 제 실력 발휘를 못하여 기준을 못 맞출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학생이 수능 최저 등급을 자신의 최상향 컨디션에서의 국 영 수 탐 시험 별 조합을 통하여 예측했기에 이런 불상사가 발생했습니다 ㅠㅠ
수시에서 수능 최저 등급은 말 그대로 그 학교에서 이 정도 수준을 최저로 맞춰야 평가하겠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제 글을 보시는 고3 학생 분들께서 참고하시고 이번 원서 전략에 맞춰 잘 작성하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입시생 여러분 항상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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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에서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하는 입시왕미스터리입니다. 악플은 싫어요!! 반응 좋으면 글 작성하는데 힘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