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정말 고민입니다 도와주세요...
글쓰기에 앞서..
댓글 달아주실때 현실적으로 이야기 해주셨으면좋겠습니다..
지금 기분이 너무 울적해서 문맥이 자연스럽지못한거는 이해해주세요.
제 고민은.
재수할지 아니면 대학교 들어가는건데요
재수 하려고하는이유가..
고등학교때 열심히 하긴했지만 .. 공부에대한 미련이 아직도 남아있어서 한번더 해볼려고합니다.(설령 재수를안할수도있지만 할수도있어서 공부는 조금씩해놨습니다,.)
하지만 제가 노력한거에 비해 제성적이 좋지는 못하네요... 언수외가 3~4등급왔다갔다합니다..(분명 제공부법이 잘못된게 있겠죠..)
재수~N수하시는분들보시면 자신의 목표가 있기때문에 다시하시는거겠지요.
그런데 제가 문제인게 너무 막연한 목표를 가지고있는거 같아서요..
서울대는아니지만 연고대는 가고싶다 이런 마인드....
(솔직히 우리나라가 너무 학벌을 너무 강조하니깐.. 제 생각마저 좋은대학교 나오면 편하다.. 이런식의 생각이ㅠ 또 가족중에 누나가 현재 고려대 재학중이기도해서..)
어머니가 재수이야기를 꺼내시니깐 정확한 목표랑 너가하고싶은게 있다면 재수를하지만
계획도 없이 그냥 재수만하는건 의미가 없다고 하시면서 반대는 하시는데..(솔직히 이말도 맞는 말이긴 합니다.)
중학교때만해도 이과로가서 대학교 진학할때 컴퓨터 프로그래머이런쪽으로 가려고했지만...
고등학교와서 수학성적이 원하는만큼 너무안나오는바람에 문과로 와버렸거든요..(지금생각해보니 정말 어리석은 결정이였다는 생각이들기도하네요..)
문과쪽에서 하고싶은건 외무부 들어가서 외교쪽에 종사하고싶습니다.. (그런데 제가알기로는 제가 행시 준비할때는 외무고시 페지되고. 다른걸로 대체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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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입학한후 저의 계획은..
(입학학교는 동양대학교 입니다. 학과는 철경)
동양대에는 공무원사관학교라고 공무원준비생들 양성하는곳
거기에서 5급공무원 준비반 들어가서 준비하는건데요.. (공무원사관학교 생기고나서 5급공무원 최종합격자 수가 3명정도인걸로 알고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지방에서 5급공무원 합격하시는분들이 많이 있지는않잖아요?^^;;
행정고시에 비하면 쉬운 수능에서 연고대정도 못가는거면 이미 행시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벌써 격차가 생기는거라고 말들하시는데..
정말 냉정하게 조언부탁드려요
몇주전에 제가 여기에다가 비슷하게 글쓰긴했지만..
다시한번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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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승,논단기,박기호,최인호 선생님 등등등 뭔데 님들이 평가질인가요 ??? 지금...
연고대 가도 고시 못붙는 사람많고
인하대 가도 사시 붙는 사람이 있습니다
(인하대 비하 의도는 없음)
다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다만 정말 모든 노력을 다해서
5급 준비를 하지 않는 이상 붙기는
어려우실 거고 그렇고 흐지부지 대학을
졸업해버리시면 아무 것도 아닌게 됩니다.
판단은 본인이 ...
고시준비를 목표로 대학을 선택하는건 잘못된것같습니다.
준비한다고 된다는 보장도 없고 실패후 감당해야할 리스크도 크기때문이에요. 삶에대한 목표를 지금 세우라는건 사실 좀 막막한 감이있죠. 그거땜에 20대초반에 방황도 많이 하는데 이제 고등학교 졸업시점에 삶의 목표가 있단건 어찌보면 부럽고 대단한 일이에요.
근데 수능같은 시험의 수험생의 입장에선 거창한 꿈보단 한과목한과목 고득점을 목표로 오기를 가지고하기만 해도 고득점은 할 수있습니다.
어른들이 흔히 하시는 말씀있자나요. 모든건때가 있다. 공부도 때가 있다라고... 입시도 마찬가지에요. 남들 진학하는 비슷한시기에 가는게 옳다고 봐요. 나이25-6먹고 편입학원기웃거리고 학벌에 목메고 직업은 성에 안차고... 이런 불만 갖는사람들이 세상에 다반수에요.
동양대학교 솔직히 어떤학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행시는 둘째치고 9급이나 많이 되는지 궁금하네요. 편입준비생이 더 많을수도 있구요.
솔직히 부모님이 특별한 목적없이 재수하는건 하나마나다 라고 말씀하신 이유가 아마 학생의 평소 공부습관이나 태도때문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해도 큰차이가 없이 1년 시간만 버릴거 같다는 생각이 들면 굳이 할필요 없죠.
본인이 생각할때 1년 열심히해서 확실히 성적 올릴의지만 있으면 일단 전 재수 추천하겠습니다. 적어도 연고대 못가더라도 4년재 인서울도 못하겠다 싶으면 할필요 없구요.
누나가 고대인데 부모님도 왠만하면 욕심에 동생분도 기대감이 있었을텐데 재수를 반대하시는데에는 부모님께 평소 믿음을 많이 못주신 탓이 있을거같아요.
한해동안 스스로 절제하고 열심히 해보시길...
제말에 쓴소리가 많아서 기분 나쁠수도 있지만 어쨌든 이런 고민을 한다는 것 자체가 현재 상황에 불만이 있는거잖아요. 그럼 바꿔야죠. 근데 예전처럼 똑같은 계획으로 똑같이 살면 바뀔까요? 점수도 결과도 똑같을걸요? 변화된 결과를 원하시면 스스로 변하셔야 합니다. 아니면 변하는거 없어요.
남들보다 재수삼수 늦는거 아닙니다. 그런데 23,24먹고 군대다녀와서 깨달으면 늦어요. 가족들이랑 잘 상의 해서 결정하시길...
나중에 후회하지마시고 다시 한번 준비해보세요. 공부법 고치시고, 다시 공부하시면 충분히 가능성 있습니다
재수는 하고 싶으시면 하면 됩니다 집에서 어느정도 뒷받침만 해주시고 그런다면,
심지어 실피해도 얻는것이 있다고 봅니다.
외무부 들어가는건 꼭 외시를 통하지 않더라도 7~9급 공채를 통한것도 있고
그 외에도 어학능력으로 들어가는것도 있고 등등 방법이야 많습니다
동양대에서 행시를 준비하시겠다는건 냉정하게 말해서 행시가 뭔지 모르신다고밖에
여겨지지않네요
지금 보니까 한분 나오긴 나오네요 정말 대단하신분인데
그 분 외엔 검색되지 않네요
공부에 대한 미련은 서울대에 가고싶은과가 아니면 어딜가든 남아있습니다 진심임